군산소방서, 도서지역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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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도서지역 소방안전대책 추진
  • 최성욱 기자
  • 승인 2021.04.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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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야전문 의용소방대 화재진화차량 특별교육훈련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군산소방서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발생이 빈번한 4월 관서와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다목적 화재진화차 조작 및 화재진압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실시한 도서지역(개야도)은 가까운 소방관서에서 항로 15km가 떨어진 섬으로 소방정으로 30분 정도 소요되며, 초기진압을 위해 도서지역(개야도) 내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번 훈련에 사용된 다목적 화재진화차는 좁은 시골길과 비탈진 산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여 소방관서가 미설치된 도서지역에서 유용하다. 화재진화차량은 선유도, 개야도, 어청도 도서지역 3곳에 배치되어 있다.

특별 교육훈련은 개야전문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진화차량 장비조작 훈련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사용법 ▲일반화재 및 산불화재 진압기술 훈련 ▲비상소화장치 점검 및 사용법 교육 ▲도로교통법 준수 및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도서지역 주민들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였으며,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송정식 개야전문의용소방대 대장은 “앞으로도 개야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안전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의용소방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 및 쓰레기 무단소각 등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 화재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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