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는 15일 저출산·고령화 대응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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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는 15일 저출산·고령화 대응 콘퍼런스 개최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1.04.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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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저출산·고령화 대응 방안 모색
박형준 시장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부산’ 조성할 터"
부산시청(사진=부산시)
부산시청(사진=부산시)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 마이스 스튜디오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저출산·고령화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저출산·고령화 대응 콘퍼런스’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이 주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제9대 부산시가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절벽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고민을 나누는 첫 자리”라며, “올해 1월에 수립된 제4차 부산시 저출산종합계획(2021~2025)의 본격 추진과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 언론, 시민들의 힘을 한 데 모아 ‘함께 일하고 다 같이 키우는 행복도시 부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부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배재한 국제신문사장 인사말, ‘인구변화와 대응’에 대한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기조연설, 관계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토론은 변재관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가 좌장을 맡고 김영미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장재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초의수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동희 노인생활과학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가 정책 및 시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시민들은 행사 당일 별도 웹 플랫폼(http://happybusan.org)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남길 수 있다.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시민 참여 온라인 골든벨’ 이 오후 8시에 같은 사이트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2019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급 사무관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파견했다. 지난 2년간 매년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연 2회 양 기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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