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코로나 백신 접종 마친 선수 검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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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코로나 백신 접종 마친 선수 검사 면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4.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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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콘페리 투어 대회 모두 적용
김시우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김시우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와 캐디에게 매 대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해준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 “PGA 투어가 선수들에게 보낸 공지 사항을 입수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14일이 지난 선수와 캐디는 대회를 앞두고 시행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이런 방침은 PGA 투어, 챔피언스투어,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대회에 모두 적용된다.

현재 PGA 투어는 선수와 캐디, 코치, 트레이너, 에이전트 등 대회장에 출입하려는 인원 전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 전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출발 전 집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ESPN은 “PGA 투어는 선수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이번 조치가 선수나 캐디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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