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상권)는 8일 파주시 대표 관광지인 마장호수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2012년부터 모든 일반주택(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에 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아직도 설치되지 않은 가구가 많은 실정이다.
파주소방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LG디스플레이와 함께 마장호수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교육 및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되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윷놀이 이벤트 ▲소방안전 OX퀴즈 ▲영웅이와 기념촬영 ▲홍보물품(마스크,숨수건) 증정 ▲산불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코너로 진행되었다.
이날 LG디스플레이에서는 단독경보형감지기 100점을 시민들에게 무상배부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동참하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안전과 사회적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니 모든 가정에 반드시 설치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화재로부터 인명피해가 없는 파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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