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1호 결재는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
상태바
박형준 부산시장 1호 결재는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1.04.08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 시장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 급선무"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설립해 콘트롤타워 강화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후 1호결재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후 1호결재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1호결재를 함으로써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8일 오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4.7 부산시장보궐선거 당선 결과를 의결하면서 민선9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당선증을 교부받은 박형준 시장이 취임 첫날 공식 1호 결재 건으로 채택한 문서는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속히 처리해야 할 시정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 급선무”라며 “현재 부산에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빠르게 차단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힘이 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주요 골자는 소상공인 경영위기 지속에 따른 긴급 재정지원, 온라인 소비 가속화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위기를 잘 버티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책의 핵심 내용은 코로나19 위기극복 긴급 재정지원, 지역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동백전 발행 규모 확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집중 지원, 공공모바일마켓앱 서비스 오픈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이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전주기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기관인 가칭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