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거북이마라톤 행사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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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거북이마라톤 행사 비대면 개최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1.04.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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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41주년 기념, 제12회 마포거북이마라톤
2021년 마포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프로젝트 진행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서울 마포구가 ‘제12회 마포거북이마라톤’ 행사와 ‘2021년 마포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프로젝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마포거북이마라톤’은 장애인의 날 41주년을 기념해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매년 4월마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함께하는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작년보다 2개 코스를 추가해 총 4개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 △하늘공원 산책길, 2코스 △한강 순례길, 3코스 △불광천길, 4코스 △홍제천길로 이루어졌으며, 선정된 구간은 모두 휠체어 이동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완연한 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변의 풍경 또한 우수한 곳이다.

 참가 희망자는 12일부터 16일까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1년 마포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프로젝트” 걷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장애인, 장애인 가족, 지역 주민을 위해 비대면 걷기행사를 준비했다”며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하는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마음에는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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