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룰·에티켓 교육 및 선수회 간담회 진행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지난 2일과 6일 양일에 걸쳐 경기 성남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2021시즌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어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프로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골프 룰에 대한 교육과 스포츠 선수로서 가져야 할 윤리 의식, 도핑 방지 교육 등을 포함해 2021시즌 코리안투어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 등을 다뤘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올 한 해 투어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크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선수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이다. 팬 서비스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정책 실행에도 과감한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올해도 다이내믹한 플레이, 역동적인 세리머니 등 더욱 볼거리 가득한 콘텐츠로 팬들을 맞이하자”고 덧붙였다.
선수회 간담회에서 홍순상 대표는 “코리안투어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필드 위에서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한 시즌이 되자”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꼭 지키는 등 자발적 방역 의식을 한 층 더 강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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