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4·7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둔 5일 문재인 대통령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면서도 방역조치를 철저히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유럽이 봉쇄조치를 다시 취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연일 500명대의 확진자 발생이 계속돼 걱정이 크다. 경각심을 크게 높여야 할 상황"이라며 "정부는 방역 방해 행위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보선과 관련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면서도 선거 방역을 위해 당국과 선관위의 방역조치에 철저히 따라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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