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025년까지 전 차종 전동화… 20종 모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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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2025년까지 전 차종 전동화… 20종 모델 투입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4.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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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전기차 콘셉트카 ‘LF-Z Electrified’. 사진=렉서스 제공
렉서스 전기차 콘셉트카 ‘LF-Z Electrified’. 사진=렉서스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종 이상의 순수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 등 전동차를 포함해 약 20종의 신형 및 부분 변경 모델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렉서스는 2025년 전 차종에 전동화를 설정해 전동화 자동차의 판매 비율을 가솔린 엔진 자동차의 비율보다 높인다는 방침이다. 2050년에는 전모델 라인업에서의 재료, 부품, 차량 제조에서부터 차량 물류, 최종 폐기 및 리사이클의 각 단계를 포함한 라이프 사이클 전체의 탄소 중립을 지향한 자동차 만들기에 도전할 목표다.

아울러 기존 모델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의 강화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을 계속 제공하는 스포츠 모델, 새로운 쇼퍼 드리븐의 이상,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장르의 모델 등 가능성을 추구하는 등 새로운 가치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렉서스는 2005년 RX 400h 출시 이후 전동화의 선구자로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친환경 성능의 양립을 추구해 왔다. 현재 전세계 약 90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9종의 HEV 자동차와 BEV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고, 2020년말 시점의 누계 판매 대수는 약 193만대이다. 

2024년 3월에는 Toyota Technical Center Shimoyama(TTCS)에 렉서스의 새로운 사업 거점을 개설한다. 렉서스 브랜드의 개발, 디자인, 생산기술, 기획에 종사하는 멤버가 한곳에 모여 ‘보다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추진한다.

렉서스는 전기차 콘셉트카인 ‘LF-Z Electrified’도 공개했다. ‘LF-Z Electrified’는 배터리와 모터의 최적 배치에 의한 관성 제원을 향상시켰다. 또 4륜 구동력 제어 기술 DIRECT4 등을 적용해 기존 자동차와는 구분되는 자유도 높은 운동 성능을 실현했다. 아울러 고객의 이동 체험을 보다 풍부하게 하기 위해 선진적인 인포테이먼트 기능 등을 곳곳에 담았다.

조형적이고 감성적인 외관은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냈다. 인테리어에서는 렉서스 ‘인간 중심’ 철학을 더욱 고차원으로 구현화하기 위해 ‘Tazuna Cockpit’를 도입, 개방감 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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