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럭셔리 콤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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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럭셔리 콤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출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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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피비 프로 탑재,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운전자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3월 발표한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 적용, 친환경 시대를 위한 파워트레인 확대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신 가격 정책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에도 적용해 출시한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적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과 우수한 연결성을 갖췄다. 또 전 모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탈 디젤화를 실현한다. 연식변경을 통해 이전보다 진보한 편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지만 고객 부담을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 변동폭을 최소화해 가격과 제품의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11년 첫 출시와 동시에 ‘올해 최고의 SUV’, ‘올해 최고의 디자인 자동차’ 등 글로벌 200여개가 넘는 수상 경력과 함께 럭셔리 소형 SUV 세그먼트를 이끈 혁신적인 모델이다. 1세대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75만대 이상 판매되는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량 증가 기록을 세웠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한 번 더 혁신적인 변화를 선보인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랜드로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의 최신 첨단 기술을 투입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모델은 올 뉴 디펜더에 최초 적용해 혁신성과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탑재해 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이고 빠른 것이 특징이며 처음 접하는 운전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Dual eSim) 장착으로 어디에서든 통신망 사용이 가능하며,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갖췄다. SOTA 기술을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지도와 앱 등의 다양한 차량 기능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 고객을 위해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T맵을 내장해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구매 고객에게 1년 무상 데이터 플랜 혜택이 주어진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차량 후면의 사각지대를 룸 미러의 HD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도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는 근본적으로 쿠페 형태의 차량들이 갖고 있는 제한적인 후방 시야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개선한 기능이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모델은 승객의 편의 사양 또한 강화됐다. 실내공기 청정 센서 및 이오나이저 시스템을 탑재해 현재 차량 실내의 공기 질을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확인하고, 정화 모드 작동 시 PM2.5 필터로 도심 및 교통이 복잡한 도로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 또 센서가 자동으로 공기 질을 파악해 자동으로 정화 모드를 작동시키며, 외부 공기와 차량 실내 공기의 질을 비교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다. 

2세대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아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쿠페 스타일에 날렵한 루프라인을 더해 보다 스포티하며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이와 함께 차체 일체형 전개식 도어 핸들은 매끄러운 보디 라인을 완성하며 차별화된 우아함과 미래지향성을 보여준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의 마감재를 적용해 우아함과 안락함을 강조했으며, 깔끔한 표면과 절제된 라인으로 시각적 방해 요소를 배제했다. 특히 터치 프로 듀오는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된 구성으로 여러 가지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상부 스크린은 기울기 조정이 가능해 운전자 맞춤형으로 불편함 없는 최적의 시야각을 확보했다.

콤팩트 SUV임에도 21mm가 길어진 휠베이스, 11mm 더 확보된 뒷좌석 레그룸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효율적인 내부 설계를 통해 총 26리터의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 기존보다 더 커진 591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폭도 넓어져 접이식 유모차나 골프 클럽 세트 등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더불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향후 순차적으로 타 라인업에도 일관성 있게 적용돼 랜드로버 패밀리의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모델은 모든 트림을 가솔린 모델로 출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탈 디젤화 기조에 맞춘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의 일환이며, 증가하는 가솔린 엔진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뛰어난 효율성과 정숙성,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최고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1300~4500rpm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37.2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P250 S 6770만 원, P250 SE 7460만 원, P250 R-Dynamic SE 7890만 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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