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美 인프라 투자 소식에 ‘주식형’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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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美 인프라 투자 소식에 ‘주식형’ 2%대 상승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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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2.75% 상승
국내 채권형 마이너스 수익률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국 정부가 2조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하면서 관련 업종의 강세가 부각됨에 따라 펀드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2.75%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 펀드는 2.38%, 중소형주식 펀드는 1.87%, 배당주식 펀드는은 2.78%, K200인덱스 펀드는 2.76%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인프라 투자 계획 소식으로 미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대체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수출 지표 호조에 의한 위험선호 확산 또한 금리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5bp 하락한 0.685%, 3년물 금리는 1.00bp 상승한 1.135%, 5년물 금리는 3.50bp 상승한 1.570%, 10년물 금리는 1.00bp 상승한 2.020%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5%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일반채권펀드는 0.01%, 초단기채권펀드는 0.02%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중기채권펀드는 0.25%, 우량채권펀드는 0.15%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8% 상승했다. 북미주식펀드가 2.36% 상승하며 가장 많이 상승하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 유형이 4.24%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1.47%), 해외채혼합권형(0.62%), 해외부동산형(0.17%)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커머더티형(-1.82%), 해외채권형(-0.24%)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10조4300억원 감소한 229조1389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8조8215억원 감소한 254조939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029억원 감소한 19조983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4900억원 증가한 27조548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721억원 증가한 24조939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5676억원 증가한 25조453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7억원 증가한 1조451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1조1308억원 감소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448억원증가한 42조76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55억원 증가한 20조7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51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45억원 증가했다. 이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50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해외주식형 ETF 펀드의 설정액이 136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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