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생활폐기물 수거 31일부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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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생활폐기물 수거 31일부터 정상화
  • 하수봉 기자
  • 승인 2021.03.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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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30일 수집거부에 나선 청소대행업체 관계자들과 정상화 협의를 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30일 수집거부에 나선 청소대행업체 관계자들과 정상화 협의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김포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8곳 중 3개 업체 소속 60여명의 청소노동자들은 대행원가 재 산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25일부터 무기한 작업거부에 돌입 차질을 빚어 왔던 생활폐기물 수거가 31일부터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이는 30일 노사 간 협상 타결로 31일 새벽부터 생활폐기물 수거가 정상화 됐다는 것.

김포시는 청소노동자, 대행업체들과 잇따라 협의를 갖고 작업 정상화를 위한 접점을 찾아 왔다.

특히 정하영 시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노사 간 진정성 있는 협상과 현실적인 원가산정 노력”을 제시하며 협의를 촉구해 왔다.

정하영 시장은 30일 오후 청소노동자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소는 단순히 내가 버린 것을 치워주는 일이 아니라 공적 업무의 영역”이라면서 “누구도 100%의 만족은 없겠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협상을 마무리해 감사드린다.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도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시장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노동자 대표들은 “더 이상 민원이 없도록 조속히 적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며 “불편하셨을 주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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