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민생 살리고 국민화합’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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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민생 살리고 국민화합’ 이끈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03.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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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특별고문·이도훈 총감독 위촉…평창올립픽 성공개최 노하우 공유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오는 10월 8일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경북도는 24일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이철우 지사 주재로 임종식 교육감,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나주영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고문·연출 총감독 위촉, 실·국별 준비상황 보고와 주요쟁점별 대처방안 토론, 현장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월 8일부터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은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5년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코로나 이후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이라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고 있다.

보고회는 코로나로 순연됐던 체전 개최 분위기 조성과 새로운 출발 다짐을 위한 것으로 대회에 참석하는 선수·임원 등 4만여 명의 손님맞이를 위해 숙박·교통, 식품·위생, 응급의료 등을 점검하고 경북의 첨단과학기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체전에 담아낼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경북국제식품박람회'를 비롯해 ‘청송사과축제' 등 올가을 열릴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지정축제와 전국체전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방역을 위해 25개 방역기동반과 모니터망 1857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감염병 치료병원(4개소)‧의료진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와 선수단 건강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경상북도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등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이끈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특별고문으로 위촉하고, 이도훈 개·폐회식 제작단장을 연출 총감독에 선임해 올림픽의 감동과 열기를 체전에서 다시 한 번 이어간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 이후 민생 살리기와 국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올해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경북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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