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맞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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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맞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03.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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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공→수출로 잇는 미래 100년 도약 기반 구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서는 2028년에 맞춰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경북 농업 미래 100년 도약 기반을 구축한다.

지난 17일에는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도·시군 관계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3월중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했다.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통합신공항이 개항 하면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은 물론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운항, 유입인구 증가 등 경제물류공항으로 위상이 높아 질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수출 전문단지·수출 종합지원센터·농식품 가공타운 조성하고, 샤인머스켓, 배, 참외 등 킬러아이템의 장기적인 수출과 안정적 물량공급을 위한‘신선농산물 수출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신선농산물 선별·저장기능과 수출물류관리 및 입국한 해외바이어 상담시설을 갖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농식품 수출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시장 교섭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여객기에 필요한 기내식 가공산업을 유치하고 코로나19 면역 효과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김치 생산과 연구개발 역할을 수행하는 ‘첨단 농식품 가공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도 조성한다. 통합신공항 이용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농식품홍보관, 전통 음식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K-Food 레스토랑 및 로컬푸드직매장, 전통차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회의공간인 세미나실, 만남의 광장 등을 갖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건립하여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으로 경상북도 6차산업안테나숍의 입점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사이소’글로벌 외연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사이소 입점업체의 아마존 입점, FDA승인 등을 적극 지원할 ‘사이소 명품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임대형 스마트팜 산업단지를 조성해 청년에게 스마트팜 뿐만 아니라 주거시설, 실습교육장도 제공하며 기존 딸기·토마토외 버섯·곤충·축산 등 다양한 첨단시설 구축이 가능하여 향후, 공항을 연결하는 육로개설, 전국 공항을 연결하는 국내선 취항에 따라 지역으로 유입하는 청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농업분야 벤처창업단지를 조성해 쇼핑몰 사이소,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 입점’ 및 ‘농식품 수출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수출기업으로 성장하여 농식품산업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8년 개항에 대비한 농식품 수출기반 구축,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향후, 농식품클러스터 각 주체의 유기적 협력으로 통합신공항 주변지역이 크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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