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美 연준 긴축 우려 완화에 주식형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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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美 연준 긴축 우려 완화에 주식형 ‘상승’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3.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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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1.80%↑
국내 채권시장, 단기물 중심 하락세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펀드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1.80%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 펀드는 2.45%, 중소형주식 펀드는 4.10%, 배당주식 펀드는 2.08%, K200인덱스 펀드는 1.57%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단기채 중심의 금리 하락세와 장기채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또 국채금리는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 완화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의 3년물 중심 순매수로 단기구간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으며, 10년물 중심의 약세는 심화됐다. 

만기별 금리를 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90bp 하락한 0.602%, 3년물 금리는 9.30bp 하락한 1.137%, 5년물 금리는 3.00bp 상승한 1.635%, 10년물 금리는 5.70bp 상승한 2.162%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8%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초단기채권펀드는 0.03%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중기채권펀드는 0.33%, 우량채권펀드는 0.18%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65% 상승했다. 브라질주식펀드가 4.20%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 유형이 1.83%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0.97%), 해외채권혼합형(0.46%), 해외부동산형(0.53%), 커머더티형(0.19%)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형(-0.13%)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18조9333억원 증가한 242조234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9조 6851억원 증가한 267조8757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47억원 증가한 19조973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4859억원 증가한 27조385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298억원 증가한 23조695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4718억원 증가한 24조162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억원 증가한 1조448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8조2946억원 증가했다.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229억원 증가한 42조44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46억원 증가한 19조939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29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49억원 증가했다. 이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5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설정액이 279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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