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도시 ‘담양’의 숨은 홍보 서포터, 사회복무요원 김주원
상태바
문화생태도시 ‘담양’의 숨은 홍보 서포터, 사회복무요원 김주원
  • 이형래 기자
  • 승인 2021.03.17 10:49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 전공 살려 지역문화예술 분야에 창의성 발휘
사회복무요원 김주원. (사진제공=광주지방병무청)
사회복무요원 김주원. (사진제공=광주지방병무청)

[매일일보 이형래 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은 문화생태도시로 옛 문화가 깃든 송강정, 면앙정, 소쇄원을 끼고 있는 가사문학권과 죽록원, 관방제림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전국 곳곳에서 사람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이다.

생태문화 도시인 이곳에서 문화예술 자원관리와 홍보에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다. 담양군 문화체육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김주원(22세)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씨는 2020년 2월부터 1년여간을 복무하면서, 대학에서 전공한 디자인 이노베이션(시각 디자인) 재능을 발휘하여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자인 도안, 조감도를 제작․설치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담양문화원과 해동 작은도서관 간판 디자인, 담빛 역사관광체험관 및 담빛 야외음악공원 조감도 기획, 지역 홍보 포스터 기획 등 김씨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다.

담양군청 문화체육과장은 “김주원 요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직원들과 잘 융합하여 성실하게 근무를 하고 있으며, 부서업무에 최우선적으로 협력을 해 주고 있어 신속한 행정처리와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고 전했다

김주원 씨는 “처음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할 땐 병역의무 과정으로 생각하고 ‘잠시 멈춤’의 시기로 생각했는데, 전공과 관련된 현장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큰 행운이었다” 며 “무엇보다도 이 일을 통해 다른 사람과 내가 속해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는 데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또한 성실히 복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폐급 2021-03-17 18:18:53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폐급입니다. 계속 지나가겠습니다.

짭스트 2021-03-17 17:29:31
우리는 모두 친구

짜친범 2021-03-17 17:11:27
멋있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