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박용하 기자] 전라남도의회는 전라남도와 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10명의 재정 전문가를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희동 의원(무소속·진도)을 대표위원으로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 김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과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1명, 재무관리 전문가 4명 등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김한종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재정통제 수단인 결산의 첫 걸음”이라며, “전년도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재정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환류 함으로써 전라남도와 교육청의 재정운영이 한층 발전할 수 있게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전라남도와 교육청의 결산서와 결산서 부속서류, 성과보고서 등을 토대로 2020회계연도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 점검한다.
결산검사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19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 의견서는 결산검사 완료 후 10일 이내에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출하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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