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양택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더고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콘셉트로 맛과 조리 뿐 아니라 보관 편의성까지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집밥 트렌드를 타고 온더고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푸팟퐁커리 △태국식 코코넛 치킨 커리 △태국식 치킨·시금치 덮밥 등 커리류 2종, 덮밥류 1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못 가는 대신 현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태국 현지 맛집 메뉴들로 구성했으며, 지금까지 출시된 온더고 제품과는 다르게 비행 티켓을 연상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푸팟퐁커리’와 ‘태국식 코코넛 치킨 커리’는 코코넛 밀크와 계란으로 부드럽게 만든 태국식 커리 소스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두 제품 모두 오븐에 구운 토마토, 그린빈스, 파슬리 가루까지 곁들여 태국 요리 전문점에서 즐기던 맛을 재현했다.
‘태국식 치킨&시금치 덮밥’은 태국 특유의 풍미를 가진 피시 소스에 한국의 매운 맛을 위한 청양고추를 추가해 알싸한 맛을 더했다.
아워홈은 냉동 간편식 도시락 수요 증가에 맞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냉동도시락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온더고의 성장은 맛, 양, 편의성 등 제품 장점과 함께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당사가 가진 제조, 레시피 역량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신 메뉴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