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6일 '순천만 갈대의 노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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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6일 '순천만 갈대의 노래' 공연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3.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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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정취 듬뿍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

[매일일보] 독특한 창법과 감성으로 알려진 소리꾼 장사익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한여름 밤 음악 페스티벌을 갖는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6일 오후 7시30분 박람회장 잔디마당에서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순천만 갈대의 노래' 음악회를 개최한다" 고 3일 밝혔다.

한국의 혼을 노래하는 장사익은 이날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주제로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선보여 명품 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여름밤 정원의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폭발적인 가창력 소유자인 장사익은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 히트곡을 열창에 이어 댄서의 순정', '님은 먼 곳에', '동백아가씨', '아리랑' 등 귀에 익숙한 연주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한여름밤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반갑고 기쁘고 고맙다'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장사익 공연에는 한국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도 함께한다.

1992년 결성된 ‘솔리스츠’는 클래식, 국악, 가요, 동요, 팝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수년전부터 시도해온 국악 아카펠라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까지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아카펠라 전문 그룹으로 알려졌다.

정원박람회 관계자는 "장사익 공연은 여름밤 정원의 정취를 만끽함과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 유치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 향유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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