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일정에 전념할 것”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4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존슨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친 뒤 올림픽에 나가는 대신 PGA 투어 일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존슨은 “올림픽 일정이 PGA 투어에 전념해야 할 시기와 너무 겹친다”며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올림픽 출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올림픽 남자골프는 7월 29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8월 5일부터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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