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올해 악취저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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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올해 악취저감사업 본격 추진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1.03.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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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수시설물 악취 실태 조사 완료… 악취등급 1~5등급 분류

빗물받이‧하수관로 준설, 개인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해 하수악취 저감대책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공공 및 개인하수도 분야’의 악취저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구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동대문구 전체 하수관로에 대해 악취등급을 1~5등급으로 분류하고, 불쾌지역(5등급)을 보통지역(3등급)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의 연중 준설,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악취저감시설(공기공급장치, 황산화미생물) 설치 지원, 개인정화조 악취저감시설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IOT)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하수악취점검반을 편성하고 하수악취 발생지역의 하수시설물과 정화조를 합동 점검해 하수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민원발생 시 원인 별로 맞춤형 악취저감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하수악취 발생 지역의 하수관로, 주거형태의 특성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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