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군-관련기관, 합동 ‘공공임대주택사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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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시군-관련기관, 합동 ‘공공임대주택사업 간담회’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03.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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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위해 팔 걷어 붙여… 청년, 주거약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방안 논의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업무 간담회’ (사진제공=전북도청)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업무 간담회’ (사진제공=전북도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시·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주택공급 업무를 맡고있는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초로 시·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주택공급 업무 관계자 등 전문가 20여 명이 총출동한 가운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 자리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업무팀장을 초청해, 전북만의 특화된 임대주택 발굴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유형과 제안서 작성방법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청년 인구 지속 감소 및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독거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한 맞춤형 주거정책 전략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앞으로 중기근로자, 창업인,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해 일자리와 연계한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 및 보건·복지·의료·요양돌봄 등 고령자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저소득 고령자를 위한 주택 공급 방안’과 대학생, 청년 창업인, 신혼부부 등을 위해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행복주택 주거지원 전략’을 담은 ‘전북형 주거복지 종합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특화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고 특화된 공공임대주택 사업 모델을 개발·공급하기 위해 시·군 의견을 청취하고, 주택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국토부 공모사업 신청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노형수 주택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전북도가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최일선에 서서 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서로 협업함으로써 저출산과 수도권 인구유출 현상을 해소하고, 청년이 집 걱정을 덜고 더 행복한 전북형 주택공급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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