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000선 복귀…6거래일 만에 상승
상태바
[마감시황] 코스피, 3000선 복귀…6거래일 만에 상승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3.11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닥 17.94포인트↑ 900선 마감
11일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11일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코스피가 1.9% 가까이 올라 30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8.12)보다 1.88%(55.58포인트) 오른 3013.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2964.30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조70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8일(1조7200억원) 이후 9년8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088억원, 5897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은 장중 100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50거래일 만에 매도 랠리를 마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3000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36%)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01%), LG화학(5.39%), 네이버(0.40%), 현대차(0.44%), 삼성바이오로직스(4.38%), 삼성SDI(8.02%), 카카오(4.13%), 셀트리온(2.63%)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0.07)보다 2.02%(17.94포인트) 오른 908.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890.97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1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9억원, 35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하락한 1135.9원에 장을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