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동위원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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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동위원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벌여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1.03.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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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관심과 신고만이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군 아동위원회, 거창경찰서와 함께 군청 로터리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내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예방 및 신고 증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관심과 신고만이 아이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의 인권이 보호돼야 한다는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아동위원은 “안전한 거창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여러 기관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거창군민으로서 안심이 된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의 아동들을 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숙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홍보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경남도 내 자치단체 중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지역’으로 그동안 민간에서 전담하던 아동학대 신고접수·조사부터 학대 피해아동의 원가정 안전복귀까지의 전 과정을 공공에서 전담해 직접 총괄 지원·수행하고 있다.

또한, 거창경찰서 아동학대 전담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아동보호의 공적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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