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1 첫 달 판매량, 4년전 S8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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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첫 달 판매량, 4년전 S8 수준 회복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1.03.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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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시리즈 3종.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21 시리즈 3종.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첫 달 판매량이 4년 전 ‘갤럭시S8'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수년간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지표다.

5일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시일부터 4주차까지 누적판매량은 59만대를 기록했다.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최근 수년간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며 “갤럭시S21의 판매량은 첫 달 기준으로 4년 전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출시 첫 달 판매량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갤럭시S21 선방은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확보 마케팅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교체수요 증가 등이 맞물렸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21의 가격 인하 정책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본 모델 기준으로 전작인 갤럭시S20 출고가(124만8500원)보다 갤럭시S21 출고가(99만9900원)는 25% 가량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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