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 정부 ‘데이터·비대면 바우처’ 지원에 공급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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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 정부 ‘데이터·비대면 바우처’ 지원에 공급 자격 획득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3.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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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브에이아이 제공
사진=슈퍼브에이아이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슈퍼브에이아이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가 시행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분석 등이 필요한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가 전문기업으로부터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받을 때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수요 기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데이터 구매 최대 1800만원, 일반 가공 최대 4500만원,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최대 7000만원을 바우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운영, 이를 활용한 AI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트’는 데이터 구축·가공·관리·분석 등 산업 전 과정의 시각화 및 자동화를 지원한다.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해 작업자 간의 협업을 돕는 B2B SaaS 기반 솔루션이다. 데이터와 관련한 모든 작업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도구로서의 가치도 높아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개발자 없이도 맞춤형 라벨링 자동화 인공지능을 ‘노코딩’으로 생성할 수 있는 '커스텀 오토라벨링' 기능을 최근 탑재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스위트에 대해 “주로 ‘이미지, 비디오 데이터를 활용한 Computer Vision’ 분야에서 사용하기 좋다”며 “세부적으로는 △한글 글자 인식(OCR) 데이터 △항공위성 비디오 데이터 △대규모 Segmentation 데이터 △운동 동작 비디오 데이터 △자율주행 3D Lidar 데이터 등의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스위트를 활용해 구축한 '한국어 글자체 AI 학습용 데이터 세트'의 고품질을 인정받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Network·AI) 및 디지털뉴딜 분야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고품질 데이터댐 구축의 공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실시한 '이미지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사업의 데이터 검사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의 민주화를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중소 규모의 기업들도 인공지능 개발에서 데이터의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작업의 효율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강력한 협업 관리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며 “서비스 수요 기업들의 프로젝트 완성도 제고와 산업 전반의 데이터 품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많은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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