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석 하나대체투자운용 대표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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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하나대체투자운용 대표 연임 성공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3.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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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김 대표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 법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연금에서 운영전략 및 해외투자 실장, 한화생명 최고투자책임자(CIO),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현직을 이어 왔다.

김 대표는 국민연금 해외투자실장 재직 시절 런던 HSBC 본사 건물 매입, 독일 베를린 소니센터 매입 등을 진두지휘하는 등 국내 대표 대체자산 투자 전문가다. 농협금융 CIO 시절에는 해외 대체투자 부서를 신설하고 벨기에 유럽연합의회 빌딩 투자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서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했다.

지난해 11월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를 통해 수소액화 사업 수행 주체인 하이창원㈜에 총 사업비 950억원 중 170억원을 출자하는 투자 확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계획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넓히고 있다. 또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를 획득하고 리츠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다. 

김 대표 취임 전 2018년 말 6조8476억원이었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은 지난달 26일 9조603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는 부드러운 인품으로도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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