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구체적인 재무개선 자구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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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구체적인 재무개선 자구책 마련해야”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03.03 11: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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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21년 부족자금 1조 5991억 추정, 작년 대비 6119억 원 증가
작년 코로나19로 승차인원 27.9% 감소, 운수수입 4515억원 감소…적자 가중
정진철 서울시의원이 2일 열린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업무보고 “서울시의 도시철도공채 채무인수, 요금인상 등 요구 앞서 공사는 우선적으로 노사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정진철 서울시의원이 2일 열린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업무보고 “서울시의 도시철도공채 채무인수, 요금인상 등 요구 앞서 공사는 우선적으로 노사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요금인상 등 적자보전 요구에 앞서 공사 스스로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구책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2일 열린 제29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업무보고 현안질의에서 정진철 의원은 서울 도시철도 1~8호선과 9호선 2,3단계를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가 작년에 적자 1조 원이 넘었고 운영자금 또한 1조 6천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올해 부족자금은 1조 6천억으로 추정되는데 공사는 공사채 발행 1조 5천억, 자구책으로 1천억을 마련해 자금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나 자구책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공익서비스에 대한 국시비 재정 보조, 서울시의 도시철도공채 채무인수, 요금인상 등 요구 앞서 공사는 우선적으로 노사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한 승차인원 27.9% 감소로 운수수입 4515억 원이 감소했으며, 올해도 500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최근 5년 간 운임 동결, 무임수송손실 2643억 원 등으로 경영적자가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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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2021-05-12 08:24:46
정의원님 서울의 노동자들을 그만 괴롭혀주세요.....
서울교통공사 성과급이 파티인가요? 1년12달을 나눠서 주고 그외는 조금떼어 연말에 성과급지급
1년12달 나눠서 주는 성과급 미지급하게 되면 신입사원~주임 급여 기준으로 최저임금밖에 남지않습니다
월급명세서 한번 봐보세요
작년에도 엄청난 궤변을 하셨던데.. 연차휴가25일을 초과하여 특별휴가를 부여하는게 근로기준법 한도초과라고요? ^^
"연차휴가는 25일을 초과할수없다" 여기서 25일을 초과할수없는것은 연차휴가지 특별휴가를 부여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규정을 보신적이 있으신지? 그런규정이 있다면 그야말로 근로기준법의 입법취지가 무색해지겠네요
그런데 이런조정도 부족하시다구요?!? 와.. 그냥 무료봉사하라고 직접 말씀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