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2시즌 연속 리그 20골 이상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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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2시즌 연속 리그 20골 이상 폭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3.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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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치아전 후반전 쐐기 골… 세리에A 득점 선두 질주
리그 600경기 출장… 유벤투스 역전 우승 희망 이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시즌 연속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치아와 세리에A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쐐기 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리그 20호골 고지에 도달했다. 특히 호날두는 2009-2010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26골을 넣은 이후 12시즌 연속 리그에서 20골 이상씩 작성했다.

이날 골로 호날두는 득점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18골)와 격차를 2골로 벌렸다. 또, 호날두는 이날 역대 프로 통산 정규리그 600경기(포르투갈 2부 2경기·프리메이라리가 1부 25경기·프리메라리가 292경기·프리미어리그 196경기·세리에A 85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승리를 거둔 3위 유벤투스는 선두 인터 밀란(승점 56)을 승점 7차로 압박하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에 내리 3골을 몰아쳤다. 후반 17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6분 페데리코 키에사가 추가 골을 넣었다. 이후 호날두는 후반 44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침투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3-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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