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이 1만9100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1조5000억원, 채무 상환에 1조8000억원을 사용하기 위해 총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이달 시행한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신주 20%의 청약 예정일은 이달 4일이고,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이달 4일 시작해 5일 종료된다.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청약 결과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서는 이달 9일과 10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행 신주는 총 1억7361만1112주다. 납입일은 이달 12일이며, 신주는 24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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