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보건소, 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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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보건소, 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1.03.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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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상 411명 대상 접종, 본격적인 ‘일상으로의 회복’ 시동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2일 보건소내 접종실에서 지역내 요양시설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보건소 1호로 박종원(49, 철원읍) 철원군 노인전문요양원장의 접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박종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특히 시설 종사자를 비롯해 입소자들이 더욱 많은 고생을 겪어야만했다”며 “백신접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이 이뤄지고 일상의 회복이 이뤄져 다시 만나 기쁨과 웃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일 철원군에 따르면 1분기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과 1차 대응요원 및 고위험 병원 종사자로 65세 이상을 제외한 411명이다.

지난달 26일 철원요양병원 종사자 및 입소자 100명이 지역 처음으로 백신접종을 받았으며, 4일까지 모두 200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철원소방서, 보건소, 철원병원 등 1차 대응요원 및 고위험 병원 종사자 211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코로나19의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그럼에도 완전한 방역이 구축될 때까지 일정 수준의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유지하면서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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