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교육복지센터, 교육감 표창 수상
상태바
서울 영등포교육복지센터, 교육감 표창 수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02.27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 학습코칭, 심리치료 등 취약가정 위기 학생 발굴, 힘써

지난해 교육 취약계층, 사각지대 놓인 학생 총 3634명 지원
 지난해 9월 영등포교육복지센터에서 어깨동무 학습코칭 멘토링 활동가 ‘꿈마을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역량강화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9월 영등포교육복지센터에서 어깨동무 학습코칭 멘토링 활동가 ‘꿈마을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역량강화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협력사업으로 운영하는 영등포교육복지센터가 2020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유공기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등포교육복지센터는 2013년 5월 남부교육지원청이 설립하고 영등포구의 협력으로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코로나19로 기초학습 및 양육과 돌봄 기능이 저하된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에 힘썼다.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상담 및 위기·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고 위생용품‧ 식료품‧학습용품 등 꾸러미를 지원했다.

또한 순환 등교와 원격수업으로 인해 기초학습이 저하되고 원격수업 참여가 저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학습코칭을 실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 사업 추진실적을 보면 총 3634명의 학생이 교육복지 우선사업에 따른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영등포교육복지센터는 구‧남부교육지원청‧지역기관 간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강구해 지역사회 교육 격차를 좁혀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교육복지센터의 이번 수상은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결과”라며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