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상반기 최대 7조원 국고채 단순매입
상태바
한은, 상반기 최대 7조원 국고채 단순매입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2.2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총 5~7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시장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향후 국고채 발행 규모가 상당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른 시장금리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정부는 19조5000억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한은의 국고채 매입 확대가 전망돼왔다. 한은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의 국채를 매입했다.

매입 일자와 규모·종목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고시(입찰 전영업일) 발표한다. 매입 방식은 한국은행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을 상대로 복수금리 방식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한편 한은은 이번 단순매입 확대와는 별도로 시장금리 급변동 등 필요시에는 시장안정화 차원의 추가적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