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빅데이터가 분석한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부터 30위 순위가 공개됐다. 영광의 1위에는 CJ제일제당, 30위는 샘표가 이름을 올렸다.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CJ제일제당, 2위 오리온, 3위 동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식품 상장기업 63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717만9525개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12월과 비교하면 빅데이터는 15.76%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분석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를 순위별로 살펴보면 CJ제일제당, 오리온, 동서, 서울식품, 오뚜기, 농심, 선진, 대상, 풀무원, 하림, 빙그레, 롯데제과, 이지바이오, 남양유업, 삼양식품, 매일유업, 동원F&B, 미래생명자원, 정다운, 동원산업, SPC삼립, 팜스토리, 신라에스지, 삼양사, 교촌에프앤비, 롯데푸드, 마니커, 대주산업, 크라운제과, 샘표 순이었다.
1위, CJ제일제당 브랜드는 참여지수 372,621 미디어지수 232,107 소통지수 205,780 커뮤니티지수 961,379 시장지수 2,192,701 사회공헌지수 221,34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185,937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774,611과 비교하면 50.87% 상승했다.
2위, 오리온 브랜드는 참여지수 974,817 미디어지수 374,601 소통지수 434,034 커뮤니티지수 364,181 시장지수 1,797,383 사회공헌지수 123,98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068,999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3,202,811과 비교하면 27.04 % 상승했다.
3위, 동서 브랜드는 참여지수 395,133 미디어지수 266,073 소통지수 198,153 커뮤니티지수 195,747 시장지수1,439,718 사회공헌지수 123,61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18,433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203,944와 비교하면 18.81% 상승했다.
4위, 서울식품 브랜드는 참여지수 2,127,853 미디어지수 38,359 소통지수 133,077 커뮤니티지수 75,993 시장지수 57,905 사회공헌지수 2,10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35,296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847,754와 비교하면 31.80% 상승했다.
5위, 오뚜기 브랜드는 참여지수 374,966 미디어지수 166,441 소통지수 806,084 커뮤니티지수 144,386 시장지수 735,833 사회공헌지수 66,15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93,864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219,599와 비교하면 3.35%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CJ제일제당은 2007년 9월 CJ에서 기업 분할돼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국내 1위 식품회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고급화 되어가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뛰어난 맛과 품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있다. 육상 및 해상 등 여러 분야에서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운송의 합리화를 추진해 물류 품질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