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소상공인聯 만나 “손실보상제 도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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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소상공인聯 만나 “손실보상제 도입 속도”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1.0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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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와 현장 소통 간담회 실시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 방안을 조속히 법제화하고, 4차 재난지원금 역시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의 산림비전센터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10여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애로·건의 사항 및 4차 재난지원금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권 장관이 지난 5일 취임 이후 22일만에 이뤄진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첫 만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올해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전환도 차질없이 유도해 나간다는 이원화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권 장관은 “정부가 약속한 대로 손실보상 방안을 조속히 법제화할 것이며, 이에 앞서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두텁고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영업금지 방식의 방역 조치를 지양하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할 것을 방역 당국에 건의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업계가 직면한 총 15여건의 현장 애로·건의가 있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소상공인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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