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등 팁스 출신 상장기업, 5개사로 확대 …평균 6.4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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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등 팁스 출신 상장기업, 5개사로 확대 …평균 6.4년 소요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1.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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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팁스(TIPS) 출신 뷰노가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지놈앤컴퍼니, 이오플로우 등 지금까지 팁스를 통해 주식공개상장(IPO)한 기업은 총 5개 사다.

창업지원 대표 사업인 팁스는 민간 투자사(운영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투자사가 선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1234개 기업을 발굴·육성했고 총 3조7424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정부지원금 5923억원 대비 6.3배 수준이다.

또한 기업당 평균 7.4명을 신규 고용해 높은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인수합병(M&A), 주식공개상장(IPO) 하는 창업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현재까지 22개 팁스 창업기업이 인수합병(M&A)됐고 이번에 뷰노를 포함해 5개 사가 주식공개상장(IPO)에 성공했다.

상장된 5개 기업에 대해 분석해 본 결과 이들은 창업 후 상장까지 평균 6.4년이 소요돼 2019년 신규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소요기간(14.3년)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개 기업들은 팁스 선정 후 지난해까지 기업당 평균 332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기업당 평균 51.4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보였다.

한편 팁스는 올해 400개 신규 팁스 창업기업을 발굴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기부와 팁스 누리집, 케이-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사업 신청과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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