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 오후 6시까지 295명 확진…내일 400명 안팎 예상
상태바
[코로나19 비상] 오후 6시까지 295명 확진…내일 400명 안팎 예상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2.25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선별진료소 앞에서 군 특전사 요원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송한 냉장 트럭을 지키고 있다.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이날 광주에 3천200명 접종분이 도착했다. 26일부터 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만 65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선별진료소 앞에서 군 특전사 요원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송한 냉장 트럭을 지키고 있다.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이날 광주에 3천200명 접종분이 도착했다. 26일부터 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만 65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0명보다 5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 많으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290명으로 집계됐지만, 밤 12시까지 6시간 만에 106명이 추가 발생하며 396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8명(73.9%), 비수도권이 77명(26.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91명, 경북 23명, 인천 15명, 부산 11명, 대구·충북 각 8명, 광주 7명, 대전·경남 각 5명, 강원 4명, 전남 3명, 울산·전북·충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주로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집단발병이 이어졌다.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직장과 관련해선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관악구의 지인·직장 사례에서도 15명이 감염됐다.

또 전북 군산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지인과 지인의 가족까지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경북 의성군에서도 가족모임을 중심으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지역의 또 다른 가족모임 및 온천 관련 사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95명으로 불어났다.

이 밖에도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누적 187명) △부천시 영생교 및 보습학원(174명) △성남시 요양병원(67명) △성남시 춤무도장 2곳·어린이집(77명) △용인시 운동선수·운동시설(52명) 등 수도권의 기존 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