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신동읍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신동통합 정수장 설치사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은 신동읍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납돌 및 조동 등 2개의 정수장을 폐쇄하고, 하루 3,5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신동통합 정수장'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환경부로부터 국비 92억원 등 총 총 290억원을 투입해 신동통합 정수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환경부 협의 및 실시설계 등을 완료했다.
군은 조달청 계약, 시공업체 선정 등 모든 행정절차를 빠르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동통합 정수장이 완료되면 최신 수질기준에 맞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활기초 인프라(SOC)가 마련되며, 특히 예미리 유문동과 고성리 일부까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매년 가뭄 등으로 물 부족으로 인한 많은 불편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