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7·18호 골… 바르셀로나 리그 3위 등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엘체와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어 바르셀로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메시의 선제골로 0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메시는 골 지역 정면에서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왼발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어 메시는 후반 23분 프렝키 더용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잡아 골 지역 정면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며 리그 18호골을 터트렸다. 시즌 17·18호 골을 잇달아 기록한 메시는 수아레스(16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승점 50)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5)와는 승점 5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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