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청라국제도시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이 동시 분양된다.
인천 서구 청라동 202-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8998㎡ 규모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서도 주거타운이 밀집한 청라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중봉로 교차로가 인접해 있어 인천 도심이동이 편리하며, 인천 동서를 가로지르는 봉오대로와 인천 남북을 가로지르는 중봉대로 이용이 쉽다. 서울 양천구를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물류 이동 환경이 우수하다.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노선이 가깝고,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교통호재도 잇따른다.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7호선 연장선은 총길이 10.7㎞, 6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2027년 개통(예정)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사업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67㎞, 왕복 6차로 규모의 교량사업으로 2025년 개통(예정)시 서울 여의도 및 인천공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IHP첨단산업단지는 117만9075㎡ 규모,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다. 개발 완료시 4조19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IHP내에는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또 주변에 진행되고 있는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하나금융드림타운 조성사업으로 관련 기업 입주도 활기를 띠고있다. 인천 로봇랜드(76만9279㎡규모)에는 현재 208개 로봇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금융단지 내에 조성하는 ‘하나금융드림타운’(24만6671㎡규모)에는 현재 1800명이 입주한 상태이며, 오는 2023년(예정) 완공시 약 40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단지는 업무효율을 높이기위해 단지 곳곳에 나무 식재를 활용한 조경과 층별 전용 테라스 및 루프탑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또 피트니스와 샤워시설 등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편의성을 위해 서비스 발코니(일부 호실)와 대규모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개방감과 쾌적함을 위해 5.7m 층고가 적용되며, 상층부 도시 뷰는 물론 외부 조망이 가능한 유리 커튼 월 등 외관 특화가 적용된다.
입주기업 공용시설인 공용창고가 마련되며, 화물차 출입 및 물건 상하차에 편리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Drive In System),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시스템이 적용됐다.
실입주 기업의 경우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여부에도 영향이 없다. 또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1335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