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코나 EV 화재 사과… “해결방안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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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코나 EV 화재 사과… “해결방안 내놓을 것”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2.2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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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진행된 아이오닉 5 프레스 콘퍼런스. (왼쪽부터) 파예즈 라만 현대차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전무, 김흥수 현대차 상품본부장 전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지성원 현대차 크리에이티브웍스실장 상무,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 사진=현대차 제공
23일 진행된 아이오닉 5 프레스 콘퍼런스. (왼쪽부터) 파예즈 라만 현대차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전무, 김흥수 현대차 상품본부장 전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지성원 현대차 크리에이티브웍스실장 상무,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코나 전기차(EV)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장 사장은 23일 진행된 아이오닉 5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화재 이슈로 고객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배터리 제조사인 파트너사, 국토부와 함께 원인 조사에 대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고 협의를 통해 국토부 신고 후 일련의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고객의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본다”며 “이는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코나 EV의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곧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리콜 대수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내에서 판매된 3만여대 코나 EV가 리콜될 것으로 점쳐진다. 대당 약 2000만원의 배터리 교체 비용 감안 시 코나 EV의 배터리 시스템을 전량 교체할 경우 1조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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