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계정기반 사업 안정성 강화 등 인정받아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매직의 신용등급이 올랐다.
SK매직은 지난해 매출 1조원와 렌털 누적계정 2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신용평가는 SK매직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전망 변경에서 △렌털 계정기반 확대를 통한 사업안정성 강화 △렌털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세 지속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수익성과 커버리지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는 가운데, 렌털 시장의 성장성, 동사 외형 및 렌털 계정의 우수한 성장세, 시장 내 2위권의 안정적인 시장지위 구축 등으로 전체적인 사업 프로파일이 향상 된 점을 신용등급 조정 사유로 언급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 상향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어려운 시기임에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렌털사업의 성장세와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내달 8일, 1500억 규모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며, 조달 자금은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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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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