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무고사, 자기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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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무고사, 자기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2.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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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먼저 확진… 선수단 접촉은 없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구단은 21일 “무고사가 아버지 건강 문제로 몬테네그로에 갔다가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선수단과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인천 구단은 무고사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곧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무고사의 아내가 지난 14일 먼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고사도 처음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지난 18일 재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판정됐”고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무고사는 선수단과 전혀 접촉하지 않았다. 따라서 인천은 이달 28일 포항과 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데 문제가 없는 상태라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다만, 인천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무고사가 당분간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시즌 초반 전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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