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서천군(군수 노박래)과 MG 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경)는 이달 18일 서천군의 저출산 문제를 민·관이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출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천군이 2021년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전 군민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노력하는 것에 발맞춰, 지역 MG 새마을금고에서 ‘MG 희망 나눔 저 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결정했다.
‘MG 희망 나눔 저 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전국단위 새마을금고 재단인 지역 희망 나눔재단과 지역은행인 서천군 MG 새마을금고에서 각 10만 원씩 총 20만 원을 2021년 1월 1일 이후 서천군에서 출생하는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생지원금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서천군 새마을금고 장항점이나 서천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MG 새마을금고 장항점(041-957-3636) 서천점(041-953-7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경 서천군 MG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서천군에서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에 지역의 기관으로써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새마을금고의 통 큰 지원은 지역 저출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서천=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