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환경부 등과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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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환경부 등과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1.02.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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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채권 발행 통해 표준모델 제공 및 녹색금융 초석 마련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산업은행이 16일 환경부, 녹색채권 발행기관 및 외부검토기관과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발표한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존의 '산업은행 표준 관리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정비하고 올해 1분기 중 약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표준화된 발행모델을 확산시켜 투자자 관심 및 신뢰도를 제고함으로써, 녹색채권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올해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5년간 25조원 수준의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프로그램’ 신설 등 다양한 녹색금융상품을 통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 친환경산업에 민간자금을 유도하고, 녹색채권 자금사용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의 성공적인 녹색금융 추진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내 녹색금융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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