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꿈이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마주하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신간 <나의 눈물에 춤을 바칩니다>는 상처받은 마음을 ‘춤’으로 치유한 저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도구였던 춤이 곧 저자의 꿈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예술가이자 춤문화운동가인 저자는 상처를 치유하는 도구로 ‘춤’을 책을 통해 소개한다. 춤은 몸을 이완시키고 무의식 속의 상처를 나오게 하는 수단으로 몸의 근육과 세포,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멍울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저자는 춤으로 치유되지 못할 상처는 없다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자신을 숨기고 감출수록 인생이 꼬이기 마련이라며 나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과 함께 춤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책은 하루 10분 투자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춤 처방전’과 함께 자존감을 회복하고 마음의 먼지를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춤을 살펴본다. 끝으로 춤을 만나면서 삶에 꿈이 생겼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책은 마무리된다.
최보결 저자는 무용가이자 춤치유가, 아트 라이프 코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출간을 통해 저자는 "나의 취약점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는 데 10년이 걸렸다"라며 "지금의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건 춤"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