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벤처기업 집중육성…5년간 300개사에 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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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벤처기업 집중육성…5년간 300개사에 100억 투자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0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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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핵심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리딩 벤처기업 300개사를 집중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단계별 다양한 시책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기업 상황에 따라 맞춤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민간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단계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경북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 경북형 TIPS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개발 및 지원과 함께 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지원, 4차 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지원, 경북 벤처창업기업 기술사업화지원, 중소벤처 1기업 1핵심기술정보제공, 중소벤처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이 함께 한다.

이어 작년 한 해 동안 조성된 800억원의 벤처펀드를 활용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연계 해 기술혁신전문 G&G펀드, 창조경제혁신펀드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벤처기업 국내외 판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벤처 인프라 확대해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개최, 대구경북벤처기업대축전, 벤처협회 국제박람회 참여 및 성장역량강화 프로그램 등도 강화한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최근 벤처기업이 신규 고용창출과 일자리 창출, 매출 등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혁신역량을 가진 유망 벤처․창업기업이 과감히 도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맞춤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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