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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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추진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1.02.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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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 재난안전상황 24시간 모니터링 실시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이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0일 철원군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이 11~14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철원군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원군은 설 연휴를 특별 방역주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특별점검 등 안전점검과 단속활동을 추진한다. 또 재난안전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신속한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하면서 군민 안전을 대비한다.

군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선별진료소 운영(오전10시~오후5시),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공백 없는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한집 한사람 검사 받기 캠페인’은 연휴 마지막날인 14일까지 계속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방지 및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비상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최대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직계가족을 포함한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거리는 멀어도 마음만은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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