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촘촘한 교육복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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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촘촘한 교육복지 추진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1.0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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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교 학생개별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학교 안팎의 복지자원을 연계·통합하는 생활권역별 교육복지통합협치 확대
촘촘한 교육복지로 사각지대 최소화 / 세종시 교육청 제공
촘촘한 교육복지로 사각지대 최소화 / 세종시 교육청 제공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1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일반학교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들에 대하여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나타나는 취약성 보완을 위해 학습, 심리·정서, 문화·체험, 복지·지원 영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이 많은 학교를 교육복지선도학교(초 15교, 중 8교)로 지정하여 총 31,180만 원을 지원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교육복지사, 담임교사가 학생‧학부모와 주 1~2회 전화 상담을 통해 돌봄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학생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 등을 긴급 지원하였다.

또한, 조치원‧종촌지역에 교육복지통합협치(거버넌스)를 각각 구축하고 학교(12교)와 마을복지기관(22기관)이 서로 협력해 교육소외계층 학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 지원을 해왔으며, 내부적으로 교육복지통합조정협의회를 통해 유사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여 교육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자체성과관리보고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성찰하여 올해 ▲일반학교 교육취약계층 지원 강화(교육복지안전망 구축)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선도학교 운영 ▲개별성장관리 중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통합지원체계의 양적 확대 및 질적 고도화 ▲비대면 상황 교육취약계층 돌봄 강화 등 5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교육복지사 없는 일반학교의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교육복지사 4명, 예산 4,000만원)을 구축한다.

교육복지선도학교를 밀집형‧연합형‧연계형으로 나누어 총 19개교에 교당 500만원부터 2,5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고 전담인력도 8명을 배치한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예방, 부정적인 낙인 효과 예방, 학교 안팎의 자원을 통합하여 한 아이도 빠짐없이, 당당하고, 온전하게 학생 맞춤형 개별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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