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칼럼]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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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빛이 있으라
  • 최성욱 기자
  • 승인 2021.02.0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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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군산교회 담임 목사 김진곤
기쁜소식 군산교회 담임 목사 김진곤
기쁜소식 군산교회 담임 목사 김진곤

[매일일보] 빛이 있으라.

하나님의 지으신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다. 하나님은 그 땅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자 어두움은 물러갔고 땅은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지난 호에 강한자와 더 강한자 이야기를 했다.

어두움은 강했다, 그래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으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그러나 더 강한 힘이 임했다. “빛이 있으라” 고 말씀 하신 것이다. 말씀이 임하자 어두움은 물러가고 땅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다.

변화의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루살렘 성전에 오랫동안 제사장과 레위인,바리새인들이 있었지만 소와 양과 비둘기, 동전을 바꾸며 장사를 하던 사람들을 아무도 쫓아내지 못했는데 예수님이 오시니까 다 쫓겨나고 말았다.

언제든지 어두움은 빛이 없을 때만 존재한다. 그러나 빛이 오는 순간 어두움은 물러갈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어둡게 사는 것은 빛이 없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 장사군들이 다 쫓겨 나게 된 것은 바로 예수님이 빛이 시기 때문이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너무나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가 아무리 빛이 있으라고 외쳐도 그렇게 될 수없다.

만일 빛이 있으라 했는데 빛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다. 대통령도, 군대는 다스리고 장관을 다스릴 순 있어도 평안을 지배하고 빛을 지배할 수는 없다.

요2장에는 가나 혼인잔치집 이야기가 나온다.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포도주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예수님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하셨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고 바로 하인들에게 “주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대로하라“고 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고 하셨고 다 채우자 이번엔 “떠서 연회장에게 갔다주라”고 하신 것이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은 할 수 있지만 떠서 갖다주라 하는 것은 자기 생각으론 갖다 줄수가 없다. 내 생각을 비울때만 가능한 것이다.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말씀으로 잠재우셨다. “잔잔하라 고요하라...” 그리고 죽은지 나흘된 나사로를 “나사로야 나오라” 하시니까 죽은 자가 살아서 나왔다. 빛되신 예수님이 어두움을 물리치셨기 때문에 이 일이 가능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그것은 사단이 한 것이다. 하나님에게는 혼돈이 없고 공허가 없고 흑암이 없다.

창세기 1장에는 “그대로 되어..” 가 여러번 나온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스릴수 없다. 인간만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린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그대로 되는데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렸다.

창3장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리고 사단의 말을 따라갔다.

요5장에는 38년동안 병으로 누워있던 병자에게 예수님이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다. 이 사람은 38년간 병으로 누웠던 사람이다. 그는 생각을 해야했다. 자기의 경험을 믿을 것이냐, 예수님의 말씀을 믿을 것이냐? 그런데 그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말씀하신 그대로 된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경험으로 판단한다. 사람들은 성경 말씀은 그렇지만 나는 과연 의로운가? 하나님의 말씀을 재쳐놓고 자기의 생각으로 말씀을 나누어버린다.

사단은 우리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넣어놓았다. 성경은 참고서가 되고 결정은 자기가 한다. 내가 나의 주인인 동안은 우리는 어두울 수 밖에 없다.

우리 마음의 어두움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빛되신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우리 마음의 죄를 제거해 주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빛이 있으라” 하신 그 빛은 바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이제 하나님은 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에도 있기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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